7월8일 계양산을 시작으로 매주 마니산(7/14) -> 문학산(7/21) -> 마니산(7/29)을 다녀오고 나서 태백산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했다.
주변에서는 500m이하의 낮은 산 몆번 가고 무리라고 다들 말렸다. 갑자기 1500m 산을 오른다하니... 그러나 태백산 등산 출발점이 해발 800m 정도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았고, 군 생활을 태백산 바로 밑 700m에서 생활하면서 태백산을 올라본 기억이 있어 옛 시절이 그리운 맘도 간절 했던 것 같아 베프에게 가자 했더니 흔쾌이 응해주어 태백산행을 하게 되었다.
8월1일 새벽 4시에 집에서 출발 베프를 4시 30분에 픽업, 태백산으로 출~바알, 본격적인 휴가철이라 차가 많으리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 막히지 않았다. 이용 도로는 인천에서 제2경인 고속도로 -> 3번 국도 -> 광주원주 고속도로(양평 휴게소에서 간단한 아침) -> 중앙 고속도로 -> 제천 -> 영월 -> 석항 -> 상동 -> 태백산 당골주차장 오전 9시도착
집에 출발 할 때는 새벽 4시인데도 차량의 외기 온도계가 32도 였는데 양평 휴게소(6:30) 26도, 태백산 당골 주차장은 9시에 28도 였다. 그리고 도로도 막히지 않았다 영월을 지나면서 부터는 한적했고(너무 더워 다들 바다로 갔나 보다.) 공기가 무척 상쾌했다.(이건 직접 느껴봐야 안다)
태백산 등산로 입구는 화방재, 유일사, 백단사, 당골입구 4곳이 있는데, 화방재 입구는 새로지은 휴게소 시설이 매우 깔금하고 화장실 시설이 무척 깨끗하고 훌륭했다. 심지어 모든 변기에 비데가 설치 되어 있다.
베프와 나는 원점 회귀산행으로 당골광장 입구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시켰다.
태백산 등산코스는 당골광장 주차장(9:28) -> 문수봉 -> 부쇠봉 -> 천재단 -> 장군봉(최고봉 1567m) -> 천재단 -> 망경사(망경대) -> 반재 -> 당골광장 주차장(16:54)으로 원점회귀, 총 14.57km(휴식시간 제외한 실제 산행 5시간 11분)
당골광장 주차장(등산로 입구)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문수봉 쪽으로 오르는 길)
문수봉에서 천재단 가는 능선 중간
태백산 천재단
천재단에서 동쪽 배경으로
천재단에서 장군봉으로 가는 능선
장군봉 제단에서 기도하는 분 들
나의 군생활 무대 방향으로
왼쪽 끝 멀리 함백산 캐리어가 보일 듯 말 듯
하산 막바지 길(거의 다 내려와서 경사가 완만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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