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15. 11:25

흔히 팀 리더들이 착각하는 몇가지가 있다.

그 중 몇가지를 나열해보면.


1. 나는 리더쉽이 있다.

-리더쉽이란 개념이 무척 방대하긴 하지만 부하 직원들을 중재하고, 탁월한 능력을 발판삼아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하지만 자신을 보라. 부하직원들을 아예 방목하며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부하직원의 의견을 듣는다 해놓고 그것을 결단의 계기로 삼아 후에 일이 잘못 되었을 경우 부하직원을 탓하고 있지는 않은가?


2. 나는 능력이 있다.

-한치 앞을 내다 보지 못하는 시장 구조에서도 분명히 패턴은 있다. 그 패턴을 분석하여 적어도 하루 앞 정도는 볼 수 있으며 스스로 자신있게 판단하여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아야 한다.부하직원이 패턴에 의거해 수립한 플랜을 마음대로 건드려, 오히려 업무에 방해를 주고 있진 않은가?내가 아무리 실무형 리더라 하더라도 실무자의 3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관리형 리더로 발돋움 해야 한다.


3. 나는 부하직원을 믿는다.

-업체의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중소기업 형태에서 실무형 리더는 무능력의 표본이다.부하직원을 믿는다고 떠들고 다니면서 스스로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가? 실무는 실시간으로 바뀌기 때문에 아예 깊숙히 관여하지 않는 이상 도움이라는 미명하에 들이 대는 참견은 결국 부하직원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고 나아가 부하직원이 정확히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나는 부하직원을 믿는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부하직원들은 당신을 전혀 믿지 못하고 있지는 않는가?


4. 나는 부하직원에게 잘해주고 있다.

-복잡해 보이지만 별거 없다. 부하직원을 부하 이전에 인간으로 바라봐야 가능한 일이다.부하직원 고생했다며 술이나 밥 사준다고 모아 놓고 몇시간 동안 업무 이야기나 자기 자랑을 늘어놓고 있진 않은가?듣고 싶은 말만 하게끔 그들을 유도하고 있진 않은가?말은 뻔지르르하게 하면서 정규 근무 시간외 일을 시키며 혹사시키고 있진 않은가?부하직원이 개고생 하는 것은 리더가 무능력해서이다.


5. 나는 트랜드를 잘 따라가고 있다.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기 때문에 고객사에 대응하는 방법도 수시로 바뀐다.나이 자셨다고 기존의 업무방식만 고수하고 계시진 않는가?1.4 후퇴 때 업무 방식을 부하직원에게 강요하고 있진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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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aul Hwang